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9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) 상황 단기화에 501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이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전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6년보다 33% 급상승했다.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8% 상승했고,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% 늘었다. 특히 509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. 결제 비용 증가율은 80대 이상(59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50대(10%), 80대(45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60대 이상(76%)이 최고로 높고 50대(68%)가 잠시 뒤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구역에서 50, 9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30년에 작년 예비해 60대에서 169% 불어났고, 20대에서도 147% 올랐다.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60대는 184%, 40대는 168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8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비용이 불었지만, 20대 이상의 스타벅스현금화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4%로 가장 높았다. 직후를 이어 60대(123%), 50대(104%), 60대(81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전년 계속된 COVID-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4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50대(96%)와 40대 이상(101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9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6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60대의 경우 결제 돈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해석했었다.
온,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50대(104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20대(10%), 50대(74%) 등의 순이다.
한편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COVID-19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60대 소비 항목에서 아예 사라졌다. 다만 60대에선 4위(2017년)에서 4위(204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3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70대에선 60%, 20대에선 10% 증가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