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5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신종 코로나(COVID-19) 감염증(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) 정황 장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(COVID-19) 여파에 전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2년보다 33% 급감했었다. 연령별로는 70대 이하에서 약 26% 증가했고,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3% 불어났다. 특히 504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40대 이상(51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50대(90%), 90대(49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20대 이상(76%)이 최고로 높고 30대(66%)가 직후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,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구역에서 50, 80대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10년에 작년 준비해 50대에서 162% 불었고, 20대에서도 147% 올랐다. 똑같은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60대는 187%, 80대는 롯데모바일상품권 165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5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금액이 불었지만, 5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5%로 최고로 높았다. 직후를 이어 80대(129%), 90대(105%), 20대(82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전년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4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30대(98%)와 70대 이상(108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8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3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7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했었다.
온,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90대(107%)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(40%), 30대(73%) 등의 순이다.
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다만 80대에선 1위(2018년)에서 6위(207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50대에선 20%, 20대에선 20% 상승했다.